고기능성 마스크 팩으로 해외시장 공략 - iM1NE

“고기능성 마스크 팩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다

14년 간 아모레퍼시픽 전문 연구원으로 일하며 마스크 팩을 연구해왔다는 김주원 대표. 그가 회사에 몸담고 있을 당시만 해도 지금처럼 마스크 팩이 보편화돼있지 않았다.

“2000년 초반, 마스크 팩은 메인아이템이 아니었습니다. 일본 기업이몇몇 신제품을 출시했고, 국내 기업은 시제품 형식으로 견본품을 발매한 정도였습니다. 에센스 마스크 팩이라는 아이템이 기존 화장품 라인에서 새로운 카테고리를 구성하기에는 다소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항상 마스크 팩을 메인 아이템으로 삼아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김 대표는 기존 화장품 시장을 마스크 팩 하나로 개척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2006년 마스크 팩 전문회사 ㈜이미인을 설립했다. 그동안 쌓아온 실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업 1년 만에 아모레퍼시픽과 기술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천연 부직포를 독자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

김 대표에게 좋은 마스크 팩의 조건에 대해 묻자, 그는 주저 없이 ‘피부의 변화 정도’라고 대답한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피부가 얼마나 좋아졌느냐가 고객이 제품을 재구매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재구매율이 높은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서는 에센스의 흡수율을 높이고 자극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화장품을 바르고 난 뒤 부직포, 겔 등으로 피부를 덮어 막을 형성해주면 그냥 바를 때보다 흡수율이 약 3배나 높아집니다. 이를 밀폐 효과라고 합니다.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양의 화장수가 흡수되면 피부 자극도 그만큼 늘어나는데, 자극 없이 밀폐 효과를 극대화 하는 것이 마스크 팩 기술의 핵심입니다.””